경북대학교 웹진 VOL.236 - 지구시스템과학부 천문대기과학전공

동아리·학과 탐방

vol236

지구시스템과학부 천문대기과학전공

 ‘천문대기과학전공’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을 관측하며 연구를 하거나, 기상을 예측하여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멋진 일을 하는 학생들이 떠오른다.
특히 우리 대학의 천문대기과학전공은 2013년부터 BK21(Brain Korea 21)+사업에 선정되어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집중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모두가 관심을 가질만한 이 매력적인 전공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현재 우리 대학의 천문대기과학전공은 올해로 개설 31주년을 맞았다. 1988년 천문기상학과로 개설되었다가 1995년부터 천문대기과학과로 명칭이 바뀌었다. 2015년부터 지구시스템과학부로 천문대기과학전공, 지질학전공, 해양학전공이 통합되었다. 1학년을 마치고 난 뒤, 세 가지 세부전공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우리 대학 천문대기과학전공은 2013년부터 BK21+사업을 통해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사업 참여 대학원생들은 연구 지원을 위한 장학금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전공 간담회를 개최하여 전공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사업을 통해 국내외 학회에 참석을 지원받아 많은 경험을 쌓고 견문을 넓힌다. 또, 기상청 기상레이더 협력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천문대기과학전공은 크게 천문학과 대기과학으로 나뉜다. 학생들은 두 과목 중 자신이 관심 있거나, 진로와 관련된 분야를 선택하여 수업을 듣고, 이후 졸업요건 중 하나인 논문을 완성한다.

 1월에는 학부로 들어와 세부 전공을 선택한 예비 2학년 학생들을 위해 진입생 오티를 개최하여 전달사항이나 학과 졸업요건에 대해서 알려준다. 학부생은 물론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들까지 만나는 ‘대화가 필요해’라는 대면식을 진행한다. 또, 신입생 페스티벌, 체육대회 등 많은 학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천문대기과학전공의 자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학술제와 아고라를 빼놓을 수 없다. 학술제와 아고라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으로, 전공과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관측기를 전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전공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외부로 견학을 간다. 올해에는 대기과학에서는 포항기상관측소를 방문하여 지상기상관측 및 실습을 실행하고, 기상예보를 위한 기상관측법 실습 및 현업 예보를 탐구했다. 천문학에서는 국립대구과학관을 방문하여 국립대구과학관이 보유한 1M 망원경의 사용방법, 조작 순서, 사용상 주의점 등을 알아보았다. 또 1M 망원경의 성공적인 관측자료 획득을 위하여 알아야 하는 CCD(Charge Coupled Device, 전하결합소자)의 특징을 파악하고 관측자료 획득 시 기록해야 하는 정보와 관측 일지 작성법을 학습했다.

 천문대기과학전공에는 학생들의 관심 분야가 다양한 만큼 여러 학회와 소모임이 존재한다. 천문학 동아리인 ‘천체관측회’는 1990년에 설립된 학과 내 가장 오래된 학회로서 관측을 위주로 한다. 특히 학회 주간에는 ‘밤하늘 이야기’를 운영하여 매월 대학생을 포함하여 일반인을 위한 공개 강연 및 공개관측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반기 4회, 하반기 4회 1년 동안 총 8회가 진행된다. 또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에게 멘토링을 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 대학 학생들이 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재능 나눔을 하기도 했다.
대기과학 동아리인 ‘하늘바람’은 대기과학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모임으로, 관련 지식을 공부하며 기상관측 장비로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한다.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이 외에도 축구동아리, 농구동아리 등 다양한 스포츠 동아리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또한 천문대기과학전공의 인원이 적어, 구성원들끼리 챙겨주고 친목을 다지면서 가족 같은 따뜻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사진 출처. 이언우 학생)

 우주와 대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천문대기과학전공의 전망이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고 기대된다. 현재는 기상청, 천문우주연구원, 국토교통부, 공군 등 다양한 정부기관에 취업이 가능하고, 최근 기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기상산업분야에도 진출이 가능하다. 남학생일 경우 군 복무를 기상장교로 가기도 한다. 또, 학부 공부로는 부족하다면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다.

Q. 본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학생회장으로서 어떤 일을 담당하시는지 말씀해주세요.
A. 천문대기과학전공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15학번 이언우입니다. 저는 천문대기과학전공 학생회에 소속되어 학과와 관련한 일을 총괄 감독하는 일을 합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천문대기과학전공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이 분야에 대한 흥미가 있고 좋아서 오는 학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부하는 것은 조금 힘들더라도 하고 싶은 연구와 공부를 할 수 있는 학과입니다. 과정은 힘들지만 끝까지 남아서 연구하는 몇몇에 의해 발전이 되는 학문이라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천문대기과학전공에 재학 중’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멋있다고 하는 주변에서 오는 자부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전공 수업이나 활동이 있나요?
A. ‘관측 천문학 및 실습1’이라는 수업입니다. 과학관에 가서 망원경을 컴퓨터와 연결하여 직접 은하를 관측하고, 데이터를 처리했던 수업이라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예비 신입생들과 현재 신입생들에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A. 현재 1학년인 신입생들은 지구시스템과학부의 세 전공을 돌아가면서 수업을 듣는데, 집중하여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찾기를 바랍니다. 천문대기과학에 대한 흥미가 있어서 계속 공부를 하고 싶다면 천문대기과학전공에 들어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비 신입생들에게는 열심히 공부하여 학과에 들어오면 재미있는 대학 생활을 보장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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