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웹진 VOL.243 -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섬유소재학과

동아리·학과 탐방

vol243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섬유소재학과

지구온난화, 화석자원의 고갈, 폐기물의 문제 등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이다. 이에 따라 지구 환경을 배려하는 ‘바이오소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섬유’. 이러한 섬유의 생산과정에서 독성 화학물질이 사용되어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문제에 대처하고 환경친화적인 미래를 책임지기 위한 인재를 양성하는 바이오섬유소재학과에 대해 알아보자.

학생과 환경의 미래를 위한 교육

 바이오섬유소재학과는 1974년 잠사학과로 설립되어 1990년 견섬유학과, 1995년 천연섬유학과를 거쳐 현재의 바이오섬유소재학과가 되었다.
 바이오섬유소재학과에서는 유기화학, 생화학 등 화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우고 미생물 등 생물학에 대한 기본적인 탐구가 이루어진다. 또한 바이오 섬유 및 소재의 생산, 가공 및 응용 등의 폭넓은 학문탐구가 가능하며 메디컬섬유, 고분자 재료 분야 그리고 천연섬유의 본질부터 합성섬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각 분야에 필요한 실험실을 구비하고 있어 실습을 통해 전공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천연섬유 고분자를 이용하여 바이오 및 나노 관련 소재를 제조함으로써 이들을 첨단 헬스 케어 및 메디컬 제품으로 응용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천연염색을 포함한 친환경적 천연물 및 천연색소 융‧복합 바이오 소재에 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곳

 바이오섬유소재학과에는 ‘Fiber Lab’일명 파랩이라는 과 동아리가 있다. 교수님이 제안하는 실험주제와 동아리원들과 회의를 진행하여 선정한 주제로 학문연구를 진행하는 동아리다. 회의 결과를 토대로 실험을 진행하고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한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한‘나노영챌린지’에 참가하여 입상하였다. 현재 파랩은 연구지원을 받아 연소를 억제하거나 완화하는 물질인 난연제를 몸에 유해하지 않도록 연구하여 시제품을 제작하는 단계에 있다고 한다.

(사진 출처. 김찬중 학생)

졸업 후의 진로

 바이오섬유소재학과를 졸업하면 농업대학의 특성상 농업직 공무원으로 취직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전공을 살려 제일모직, LG패션, 효성, 삼성전자, 삼성SDS, GS,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이랜드, 유니클로, 현대 H&S, LG 유니참 등 섬유계 기업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고 그 외 SK하이닉스, LG화학 등 화학계 기업에 취직하여 연구개발이나 영업계열에 종사한다.
 취업을 위해서 학점관리는 필수이며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하여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좋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2020년도 바이오섬유소재학과 학생회장 김찬중입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전공 수업이나 활동은 무엇인가요?
A: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1학년 당시 ‘섬유학’ 전공 수업 시간에 섬유 박람회 탐방을 다녀온 것입니다. 섬유박람회에서 디지털 프린팅, 메디컬 소재 섬유, Nomex, Kevlar와 같은 고강도 폴리아마이드계 섬유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섬유에 대한 지식 없이 입학했던 저에게 섬유 박람회는 섬유에 대한 흥미와 기초적인 지식, 그리고 섬유 시장의 추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전공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경험이었기에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예비 신입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바이오섬유소재학과는 다양한 환경문제가 제기되고 친환경 소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떠오르는, 매우 경쟁력을 갖춘 학과로 취직의 폭이 넓을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학습이 가능하기에 추천하는 학과입니다. 바이오섬유소재학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화학과 생명과학을 열심히 공부하여 기초를 다져서 오면 전공강의를 수강할 때 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공부뿐 아니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새내기 새로 배움터, MT,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내년에 웃는 얼굴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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