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검색엔진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내일에서 콘텐츠팀 에디터로 근무하고 있는 신문방송학과 10학번 김준용입니다. 콘텐츠 에디터는 말 그대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을 하는 콘텐츠 제작 실무자입니다. 물론 직책이 에디터이니만큼 주로 글을 쓰거나 편집하는 일을 합니다. 잡지로 발행되는 대학내일에 기사를 쓰고, 대학내일 웹 매거진에 영상을 촬영 및 편집하여 게재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타기업의 요청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때도 있습니다.
 
 
 대학내일은 크게 유스 미디어(Youth Media), 유스 마케팅(Youth Marketing Solution), 유스 리서치(Youth Target Research) 등의 세 가지 분야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유스 미디어는 여러분도 많이 아실 것 같습니다. 전국 대학에서 만날 수 있는 잡지 대학내일을 제작하고 배포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웹 매거진 대학내일(univ20.com)도 여기에 속합니다. 대학내일의 SNS를 운영하는 것도 유스 미디어 사업의 한 가닥입니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기업과 20대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여러 기업과 정부, 공공기관에 유스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죠. 기업의 대학생 대상 대외활동이나 서포터즈, 기자단 등을 운영하고 여러 공모전 운영도 담당합니다. 20대와 소통하고 싶은 기업의 온라인 채널 운영을 도와주는 디지털/SNS 마케팅, 기업의 20대 관련 프로모션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타켓 프로모션홍보 역시 마케팅 분야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리서치는 대학내일 20대연구소를 통해 이뤄집니다.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 조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효과 및 성과 측정 등 리서치를 통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20대 트렌드를 연구해 매년 트렌드리포트도 출간하고 있지요.
 대학내일에서 하는 일이 쉽게 와 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나 건설 회사와는 다르게 회사 이름만 듣고는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없으니까요. 자세한 사항은 대학내일 비즈사이트(corp.univ.me)를 참고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대학내일의 채용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뉩니다. 서류심사 후에 필기시험과 직무인성면접을 봅니다. 이때 마케팅, 에디팅, 디자인 등 각 직무에 따라 주어지는 미션이나 필기시험 문제, 합숙실무면접 질문이 다릅니다.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합숙실무면접을 진행하고 최종합격자를 채용합니다.
 
 
 대학내일은 젊은 기업입니다. 매거진 대학내일이 1999년 창간됐으니 20년이 채 되지 않았고, 구성원들 역시 젊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처럼 대학생들이 직원은 아니지만, 대학생들만큼 젊은 직원들이 많습니다. 대학내일 전 직원의 평균 연령은 28.9세로, 20대 직원 비율이 다른 기업에 비해 높습니다. 자연스레 조직 문화도 수직적이기 보단 수평적입니다.
 대학내일은 직원들이 외부 교육을 통해 업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 수강비, 대학원 학비, 자격증 취득비 등 3가지 형태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외부 교육기관을 통해 꾸준히 글쓰기 수업과 영상제작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내일인강, 내일대학, 내일위즈덤과 같은 온·오프라인 강좌를 운영해 사내에서도 직원들이 역량을 강화, 개발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대학과 내일위즈덤은 강사와 학생 모두 대학내일 직원입니다. 자신의 직무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다른 직원들과 나누면서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제도죠. 3년 근속자를 위한 안식월 제도도 있습니다. 대학내일 직원들은 3년 근속 시 한 달의 유급 안식월을 사용할 수 있는데, 재충전의 기회를 회사에서 마련해 주는 것이죠. 이외에도 조직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필요한 많은 제도들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내일 학생리포터와 인턴을 거쳤습니다. 특히 인턴 경험이 제가 대학내일에 입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직접 기획안을 작성하고 취재를 다니면서 업무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저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이 있다면, 인턴으로 입사해 직무를 미리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불확실성이었습니다. 때로는 면접을 잘 보고 나서도 결과가 좋지 않아 낙담한 적도 있습니다. 내가 잘하는 것과 회사가 나를 선택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일지도 모른다고도 생각했습니다. 구직자에 비해 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지금, 취업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운일지도 모릅니다. 운이 좋으면 단번에 취업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으면 몇 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내 노력여하의 문제라기 보단 나와 맞는 기업을 찾을 수 있었는가의 문제입니다. 그러니 자기 페이스를 잃지 않길 바랍니다.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돌이켜 보면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취업을 준비하며 했던 활동이나 수업들이 아닙니다. 진심으로 하고 싶어서 했던 대외활동입니다. 어느 활동보다 더 열심히 했고, 그것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지요. 역설적이게도 그런 활동들이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했던 것들보다 취업에 더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후배님들 역시 마음이 가는 걸 해보세요. 분명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