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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MSD(Merck Sharp & Dohme)라는 미국계 제약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경영학부 09학번 조은희입니다. 제가 있는 MSD는 미국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업으로, 전 세계 140개 국가에 의약품, 백신, 바이오치료제 및 동물의약품 등 광범위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 케어 기업입니다. 그 중 한국에 위치해있는 한국 MSD는 1994년 설립되어 한국인의 건강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질병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해 지금도 열심히 발로 뛰고 있는 이 곳이, 바로 MSD입니다.
 
 
 MSD는 과학적 우수성을 기반으로 한 성과를 창출하고 윤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약 69,500명의 MSD직원들이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에 보답하듯 MSD는 비타민 B1, 최초의 홍역백신, 최초의 고콜레스테롤 치료제 등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러한 MSD의 한국지부인 한국 MSD에서 근무하고 있은 저는 영업부에 속해있습니다. 단지 의약품을 영업하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MSD의 의약 생산품의 가치와 이 생산품이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이익들을 대학/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알리고 전달하는 업무를 주로 담당합니다. 건강증진과 치료가 절박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약품들을 소개하여 그 의약품이 실제 치료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선두자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SD가 추구하는 핵심가치 중에 다양성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업무환경이라는 가치가 있습니다. 그에 걸맞게 MSD는 매우 자유롭고 합리적인 분위기의 근무환경을 자랑합니다. 미국계 기업이다 보니 효율성이 높은 업무를 추구하며 나이나 직책에 상관없이 의견 표현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영업 업무의 특성 상 평소에는 병원으로 현지 출근을 하며 미팅이 있는 날에는 전국에 있는 팀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Tele-Meeting을 진행하며 업무현황 및 전략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근무환경인 만큼 무엇보다도 서로 간의 원활한 소통이 업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건강증진과 질병치료가 목표인 MSD가 인간의 건강에 관심이 많은 만큼 MSD에는 다양한 복지제도가 있으나 제약회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종합검진, 백신접종, 자사의약품 지원 등 직원들의 건강과 관련된 복지혜택이 많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Work & Life를 중요하게 여겨 금요일은 1시간 일찍 조기퇴근하거나, 가족을 간호하거나 자녀의 학교에 대한 일이 있을 때는 추가적으로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사외교육비, 영어교육비, MBA scholarship, 사내 온라인 교육센터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능력향상과 경력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 MSD는 다른 기업들과 다르게 필요한 인원을 상시 채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MSD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은 자주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공고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채용과정은 MSD 채용 사이트에 기한에 맞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한 후 실무진으로 이루어진 1차 면접과 임원진으로 이루어진 2차 면접이 진행됩니다. 그 후 합격자에 한하여 재직 중인 PSR(Professional Sales Representative)과 함께 병원을 방문하여 현장테스트를 진행하고 마지막 신체검사 후 최종적으로 합격발표가 전달됩니다.
 
 
 저는 취업 준비 중에 딱히 그렇다할 특별한 취업 노하우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생활에 있어 후배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취업에 전전긍긍하기보다는 한 번 밖에 없는 대학생활을 잘 즐기는 것이 그 노하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소중한 대학생활을 잘 즐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해외봉사활동, 동아리, 해외인턴 프로그램 등 학교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그런 활동하면서 배웠던 경험과 교훈들이 졸업 이후 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내고 끝까지 제 꿈을 위해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과 다른 오직 나만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조은희 동문)

 
 
 취업 준비의 어려운 시기를 먼저 느껴본 사람으로서 우리 대학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말들 중 여러분들이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것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꼭 대기업에 취직해야겠다는 마음가짐 보다는, 자신이 관심 있는 업종과 직무가 무엇이고 이를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 생각이 향후 더 많은 기회를 자신에게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물론 이직을 통해 현재 회사에 근무하고 있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처음 취업한 직장에 있기 보다는 본인의 능력을 향상시켜나가며 더 적합한 직장으로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여러분의 삶과 능력은 충분히 훌륭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 기업에만 묶어놓지 마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꿈을 위해 항상 전진하는 태도와 생각을 가지세요. 그리고 취업의 첫 걸음을 대기업으로만 한정짓지 말고 한번 취업이 되면 끝이라는 생각을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는 우리대학에 평생의 꿈을 꾸는 더 넓은 시야를 가진 후배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