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학과 탐방

현대사회를 전기라는 존재 없이 설명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그만큼 인간의 삶에 있어 전기는 빠질 수 없는 수단이 되었고 전기가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도 없게 되었다. 이렇게 전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지금의 현대사회는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인간의 생활에 자리 잡은 전기에너지를 좀 더 효율적으로, 더 넓은 분야로 활용하기에 이르렀다.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사회를 앞서나가, 전기공학의 글로벌 선두주자가 될 학생들이 모인 곳인 우리 대학 전기공학과를 소개한다.
 
 
 전기공학과는 첨단화, 고도화 되고 있는 산업사회에 필요한 전기공학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1982년에 설립되었다. 이후 전자전기컴퓨터학부로 통합되었지만 2010년에 단일학과로 독립하게 되었다. 한국 공학교육인증(ABEEK)제도를 도입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현재 501명의 학부생이 최고의 전기공학도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전기공학과는 이름 그대로 인간의 생활에 있어 중요한 수단이 된 전기에너지를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변환·제어하는 방법과 전기의 발생과 수송, 그리고 활용에 대한 전기공학이라는 학문을 배운다. 1학년 때는 공학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수학과 물리에 관한 수업을 듣는다. 공업수학, 전기물리학실험 등 공학에 이용되는 기초학문을 배우며 전기전자공학의 밑거름을 쌓게 된다. 2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기전자공학의 기본적인 요소를 접하기 시작한다. 회로이론, 전자회로, 전자기학 등 회로부터 전자·컴퓨터 공학에 필요한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다. 이렇게 전기전자공학에 대한 기본을 배우고 나면 3, 4학년에는 자신이 관심 있고 진로로 희망하는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전기공학, 제어공학, 통신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들을 통해 얼마든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전공지식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세계무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국제적인 인재 양성의 목표달성을 위해 미국의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대학과 복수학위제를 시행 중이며,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대, 중국의 북경대, 하얼빈 공대 등의 대학들과 자매결연 및 교환학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전기공학과는 재학생의 규모가 큰 대형과인 만큼 친목 도모를 위해 여러 번의 엠티를 추진하고 있다. 새내기들만의 엠티부터 하계엠티, 연합엠티 등 자주 모이는 시간을 마련하여 학과 내의 끈끈한 친목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전기공학과는 다른 과와의 연합엠티도 실시하고 있다. 1년에 1번 정도 다른 과와 연합하여 모이고 있는데, 이번에는 사범대학과의 엠티를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전기공학과는 이공계뿐만 아니라 여러 계열로의 사람들과 만나 견문과 인맥을 넓히는 기회를 가진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며 서로의 생각과 지식, 가치관들을 공유하며 개인의 내면적 성숙을 도모할 수 있다.
 여러 번의 엠티와 각종 행사 덕분에 다른 과처럼 전기공학과 또한 선·후배 사이가 친밀하고 돈독하다. 그러나 전기공학과는 타과와는 조금 다른 선·후배 사이를 엿볼 수 있다. 전기공학과 총동창회를 통해 80, 90학번과 같은 고학번 선배들과의 만남과 강연을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소통을 통해 재학생들은 취업이나 인생에 대한 선배들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을 수 있다. 고학번 선배와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그저 다가가기 어려운 선배가 아닌, 진로에서 더 나아가 삶의 멘토로의 관계로도 이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는 것이다.
 
 

 전기공학이라는 학문이 지금의 첨단사회에서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어 활약하고 있기에 여러 분야로 진로 방향을 세울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도시철도공사와 같은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고 수송, 활용하는 공기업부터 반도체, 컴퓨터, 건설 분야 등의 사기업에 이르기까지 전기에너지가 활용되는 어느 곳이든 진출할 수 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전기공학과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우선 공학은 요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료라고 할 수 있는 여러 부품들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완성하여 자신이 원하는 대로 동작하는 것, 그것을 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기뻐하고 편리하게 쓸 때 굉장히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내 손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모든 공학자의 꿈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전기공학은 기존에 없었던 가치를 새롭게 만들어 사람들의 생활을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힘을 발휘하기 위한 과정들은 남들이 잘하지 않는 창의적인 사고와 작업들을 수행해야하기에 도전적이고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힘들고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결국 성취감을 느끼며 나 자신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점이 분야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전기공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예비 신입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먼저 전기공학과를 희망하는 예비 신입생들에게 창의의 바다에 자기 자신을 기꺼이 내던지고, 실패를 두려워 말라는, 생산적 실패가 결국은 나를 키운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또한 법과 질서가 국가의 기강을 다스리고, 문화와 예술이 국가의 정서를 가다듬는다면, 공학 기술은 국가의 존립을 좌우하기에 공학의 중요성을 강력히 강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없어서는 안 될 전기처럼 귀하게 쓰일 수 있는 인재가 되고 싶다면, 세상을 움직이고 미래를 밝히는 새로운 기술 개발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여러분 안에 있는 도전 정신과 열정을 깨워 전기공학과의 비전을 향해 첫발을 내딛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