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학과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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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는 올해 1월 국제정보대학협의회(iSchools) 회원으로 지정됐다. iSchools은 정보, 인간, 기술의 상호작용 연구를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된 국제협의체로, 매년 국제회의를 진행하며 정보학 분야의 권위 있는 조직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회원으로 등록된 학과는 학부생에게 ‘더 빨리, 더 깊은’ 학제 간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 아직도 “문헌정보학과에서 뭐 배우는데? 도서관 사서 하는 과?”라고 얘기하는 당신을 위해,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되는 문헌정보학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문헌정보학은 도서관학과 정보학의 학문영역이 더해져 만들어졌다. 전통적 수단은 물론 컴퓨터를 활용하여 도서관, 각종 자료, 이용자 간의 정보유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이론과 기법을 과학적으로 연구한다.
 문헌정보학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함께 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뉴미디어 활용을 연구하며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학문으로 각광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록물의 생산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관리하는가’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지금, 문헌정보학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문헌정보학과는 1974년 문리과대학 도서관학과로 설치되어 1991년, 사회과학대학 문헌정보학과로 개편·개칭되었다. 문헌정보학과는 스펙트럼 넓은 학과로 불리며 크게 서지학, 정보학, 기록학, 도서관학 네 분야로 나뉜다. 필수전공이 없어, 자신이 관심 있는 계열의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문헌정보학과, 지리학과, 사회학과, 신문방송학과가 공동참여한 CK (Creative Korea) 글로컬문화콘텐츠 창의인재 양성 사업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진행되었다.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으로, 해외 문화콘텐츠 발굴 및 답사 프로그램, 대구·경북 지역 문화콘텐츠 관련 기관과의 제휴,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통해 대구·경북 문화콘텐츠 산업의 미래 자원을 양성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이 사업은 종료되었지만, 이후에도 문헌정보학과 학부생을 위한 사업과 아낌없는 지원이 계속되길 바란다.
 

 문헌정보학과는 한 학년에 30~32명인 소수의 과답게 학우들끼리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 더 재미있는 대학 생활을 위해 학부생에게 준비된 행사에는 OT, 새내기 새로 배움터, 입학식, 개강총회, 신입생 환영회. 1·2대면식, 체육대회, 과 MT, 대경문련, 취업 견학 등이 있다. 이 중 ‘대경문련’과 ‘취업 견학’은 학부생이 교외에서 실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핵심 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대구·경북 문헌정보학과 학생 연합 학술제인 대경문련은 올해로 36회를 맞는다. 매년 가을, 대구·경북 지역 5개 대학교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일대학교) 문헌정보학과/도서관학과가 연합하여 학술제와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전통을 가진 이 행사는 타 대학, 동일 전공 학부생과의 친목 도모 및 정보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취업 견학은 취업한 선배의 일터에 견학 가는 행사이다. 매번 학부생의 투표를 통해, 네이버 본사에 가기도 하는 등 견학 갈 기관이 정해진다. 취업 견학을 통해 선배의 실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학부생에게 좋은 기회로 작용한다.
 

 넓은 분야와 더불어 다양한 과 동아리도 존재한다. 먼저, 저널이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소모임 ‘Book+ing’이 있다. 'Book+ing'은 "책은 현재진행형이다, 책을 통해 무엇인가를 이루어보자."라는 의미를 가진다. 한 달에 세 번 저널을, 나머지 한 번은 책 이야기를 나눈다는 게 유일한 원칙. 문헌정보학 저널을 읽으며 도서관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들을 알게 되고 도서관 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서지학에 관련된 동아리만 있는가? 정보학 동아리에는 ‘양키즈’가 있다. 정보학 담당 교수인 양기덕 교수의 성을 따 이름 지어진 이 동아리는 학과의 영문판 홈페이지를 만들고, 튜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래밍 언어에 관심 있는 학우라면, 누구든 가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보드게임이 취미인 학우들이 같이 게임을 하며 친목 도모를 할 수 있는 소모임 ‘날좀보소’, 중국에서 생활했던 학생들과 중국인 유학생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중국어 소모임 ‘백일홍’이 있다. 학과에서 소모임이나 동아리 창설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하니, 본인이 만들고 싶은 소모임이나 동아리가 있다면, 한 번 창설해보는 게 어떨까?
 

(사진 제공. 김소담 학생)

 

 졸업생은 문헌정보학사 학위뿐만 아니라 2급 정사서 자격증을 취득한다. 교직 이수 과정을 밟았다면, 사서 교사 2급 교원 자격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들은 국·공립 도서관, 초·중·고등·대학 도서관, 전문 도서관의 사서, 또는 현대, LG와 같은 기업체나 연구소의 정보시스템, 컨텐츠·데이터베이스 개발 연구원으로 진출한다. 최근 기록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대학원으로 진학해 기록물관리사의 길을 걷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문헌정보학과의 매력은?
A. 문헌정보학과는 서지학, 정보학, 기록학, 도서관학 등 너무나도 많은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 과입니다.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의 수업을 골라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넓은 선택지와 함께 향후 선택할 수 있는 진로도 다양하다는 매력을 가집니다.

Q. 앞으로 입학하게 될 고등학생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에 입학하게 될 미래의 신입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문헌정보학과 회장 김소담입니다. 먼저, 우리 문헌정보학과에 관심을 가지고 선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보의 홍수라고 불리는 21시기 지금, 문헌정보학과를 고르신 여러분의 선택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현재 대학 입시에 힘들다는 생각이 가득할 것입니다. 그 시기를 이겨내시고 대학에 입학하면 배우고 싶은 것을 골라서 들을 수 있는 즐거움과 학과 행사, 동아리, 교내의 많은 프로그램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1학년 때의 하루하루가 가장 기억에 남고 즐거울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힘든 시기 굳건하게 견디셔서 대학교 입학 후 멋진 나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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