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학과 탐방

동아리·학과 탐방 프린트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TOP3에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등장할 만큼, 영상을 기반으로 한 매체가 급부상 중이다. 우리 대학에도 대세로 자리매김한 영상에 도전하는, 열정과 노력으로 똘똘 뭉친 100여 명의 영상 크리에이터들이 있다. 이번 호 웹진에서는 영상창작 동아리 ‘꿈틀’을 만나보았다.
 
 
 꿈틀은 ‘꿈을 담는 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경북대 유일의 영상창작 동아리다. 1990년 11월에 설립된 꿈틀은 올해로 30번째 해를 맞았다. ‘꿈틀’은 학생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고, 타 학과 학생들과도 ‘동아리’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많이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직되었다. 영상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 꿈틀만의 차별화된 장점이다. 학번, 학과,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지원자를 받고 있고, 타 동아리나 학회와는 다르게 오디션이 없어서 진입장벽이 낮다. 꿈틀은 한 학기에 한 번 가두 모집을 진행하며, 상시 모집을 하고 있다. 현재 정식 등록되어 있는 부원들이 100여 명이며, 한 학기에 실제로 활동하는 학생들은 60-70명 정도이다.
 
 
 영화를 감상하는 동아리라고 오해를 하고 들어오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꿈틀은 콘텐츠 기획 및 촬영, 편집 등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책임지는 영상창작 동아리다. 기획, 시나리오 작성, 촬영, 연기, 조명, 마이크, 편집 등의 역할을 맡은 약 15명의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한 학기에 한 개의 영상을 완성하게 된다. 자신 있는 분야가 없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기존에 있던 선배들이 먼저 조를 편성해놓고, 새로 들어온 신임 기수들에게 기술과 노하우를 알려주며 함께 창작물을 완성해나간다. 한 학기가 끝나고 남는 학생들이 다시 새로 들어온 부원들에게 기술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동아리 운영이 지속되고 있다. 학업과 동아리를 병행해야 하는 재학생들의 역할이 큰 만큼, 동아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필요하다.
 11월 말에는 정기행사인 졸업 페스티벌 및 영상제가 있다. 재학생들이 졸업생들에게, 그리고 졸업생들이 재학생들에게 선물하는 영상과 1년 동안 제작한 영상, 총 20여 개의 영상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이다.
 

(사진 출처. 손종환 학생)

 
 
 영상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학생들이 모여 이미 세 차례 총 동아리 연합회에서 우수동아리에 선정되었던 꿈틀은, 2019년 최우수 동아리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우리대학 홍보영상 공모전, 결혼정보 회사 듀오, 농협, 안동영화제 등 교내외 공모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백호관 4층에 위치한 꿈틀의 동아리방에는 DSLR, 캠코더, 삼각대, 마이크 등 영상 촬영에 필요한 장비는 물론,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 등의 편집 툴을 다룰 수 있는 컴퓨터까지 구비되어 있다. 공모전에서 개인 단위의 지원자들보다는 장비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영상 부문에서 좀 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교내 부서, 지자체 등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학생들만의 감성을 담을 수 있는 영상 제작 문의라면 동아리원들끼리 상의를 통해 작업을 시작한다. 이렇게 벌어들인 수입은 양질의 영상 제작을 위해 장비 구매에 재투자한다.
 기존 예능 콘텐츠의 패러디가 유행이었던 과거 영상과는 다르게, 유튜브 등 1인 미디어가 급부상하면서 영상 형태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방향성을 정해놓기보다는 시대에 발맞춰 트렌드를 따라가는 영상을 제작하는 꿈틀이다. 글과 사진으로만 담기 힘든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을 영상에 담아내는 동아리 ‘꿈틀’을 학생리포터가 응원한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자공학부에 재학 중인 16학번 손종환입니다. 2019년 5월부터 영상창작 동아리 꿈틀의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동아리 구성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임원단과 함께 재무, 홍보 및 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율전공학부로 입학을 하여 과 생활보다는 중앙 동아리에 들어가고 싶다는 욕구가 컸습니다. 평소 영화를 보는 것도 좋아하고 시나리오 작성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문화예술분과에 속한 꿈틀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Q2. ‘꿈틀’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11월 말에 있는 졸업 페스티벌 및 영상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 자리는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의 추억을 담은 영상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제가 회장직을 맡은 2019년은, 신입생 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분들이 졸업을 하는 해였습니다. 학생이기 때문에 물질적인 선물은 힘들었지만,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분들의 졸업인 만큼 마음이 담긴 영상 선물을 하고 싶었습니다. 수업 시간을 제외하고 항상 동아리방에 상주하며 영상제를 준비했습니다. 많이 힘들었지만, 부원들과 함께 준비한 꿈틀 굿즈와 영상을 선물하며 정말 보람이 컸습니다.

Q3. 꿈틀 회장님에게 ‘꿈틀’이란?

 제게 꿈틀이란 ‘대학생활의 전부’입니다. 군대를 다녀온 기간을 제외하고 4학기 내내 꿈틀의 일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과연 꿈틀 활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뭘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게 큰 영향을 남겼습니다. 공강시간에 제 일터이자 쉼터였던 백호관 412호, 함께 한 동아리원들 모두 제 대학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는 존재들이었습니다.
회장직을 맡으며 성격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이었던 제가, 행사도 많이 참여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변했습니다. 꿈틀에 가입한 것은 제가 대학에 들어와서 가장 잘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Q4. 꿈틀에 관심을 갖는 신입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유튜브처럼 영상매체가 대세인 만큼, 영상 자체가 가진 매력이 굉장히 큽니다. 저희 동아리는 학번, 학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영상을 편집할 줄 몰라도, 영상에 대한 관심과 열정만 있다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두 차례의 가두 모집 시기 외에도 상시 모집 중이니 언제든 가벼운 마음으로 꿈틀을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기사검색

기사검색

커뮤니티

  • 묻고답하기
  • 리포터 ZONE

지난호보기

  • 경북대학교 웹진 지난호 VOL241
  • 경북대학교 웹진 지난호 VOL240
  • 경북대학교 웹진 지난호 VOL238
  • 경북대학교 웹진 지난호 VOL237
  • 경북대학교 웹진 지난호 VOL236
  • 경북대학교 웹진 지난호 VOL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