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학과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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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학생이라면 ‘말특수동물학과’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전국에 몇 없는 독보적인 학과인 만큼 무엇을 배우는지, 졸업하면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학우들이 많다. 사회가 고도화되면서 말산업과 특수동물 산업이 차세대 산업으로 부각되고 이에 따라 더더욱 각광받고 있는 생소하지만 매력적인 학과, ‘말특수동물학과’를 알아보자.
 
 
 말특수동물학과는 2013년에 신설된 과로 신입생은 28명, 전체 재학생은 140명 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세부전공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공수업은 크게 마학, 실험 미생물학, 특수동물학 세 분야로 나눠져 있다. 1학년은 생물에 대한 기초교양을 듣고, 전공으로 반려동물과 말 관련 수업을 한 학기에 한 개씩 듣는다. 2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공에 진입하여 한 학기에 4개 정도의 전공수업을 듣는다. 번식학, 동물 면역학, 동물복지 및 법규 3가지 필수 전공을 듣고 130학점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말특수동물학과는 신입생 환영회, MT, 종강 총회, 홈커밍데이 등 다양하고 재밌는 행사들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처음 진행된 홈커밍데이는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학교에 찾아와서 강연 형식으로 후배들에게 현업에 대해 알려주고 질문을 받는 행사다. 또, 강연이 끝난 후엔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친목을 다진다. 홈커밍데이 외에도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을 연계하는 행사를 기획 중이다.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도록 기관 견학을 가거나 관련 직종 강사를 초청해서 강의를 진행하기도 한다. 작년엔 대한민국 말산업을 주도하는 한국마사회와 동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국립생태원으로 기관 견학을 다녀왔으며 마사회 직원과 야생동물구조센터 직원을 초청해서 강연을 진행했다.
 이러한 학과행사 외에도 말특수동물학과에는 특별한 점이 또 있다. 바로 학교에서 운영하는 목장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목장에는 말특수동물학과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말과 축산학과와 연관된 소, 염소 등 다양한 동물이 살고 있다. 덕분에 승마나 조련 등에 대해서 실질적인 학습이 가능하며 도심 속 학교랑은 달리 친환경적인 분위기 속에서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출처. 손승운 학생)

 
 
 말특수동물학과는 전국에 비슷한 학과가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독보적이라할 수 있다. 기업에 취직을 하는 졸업생들은 사기업과 공기업에 취업하는 비율은 5:5 정도로 본인의 선택에 따라 골고루 가는 편이다. 공기업의 경우, 마사회, 농림축산식품부, 야생동물구조센터 등으로 취직을 하고 사기업의 경우, 동물병원 간호사, 말발굽을 관리하는 장제사 등으로 진로를 정하고 있다.
 말특수동물학과에선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데, 말 조련사, 축산기사, 반려견 지도사, 장제사 등이 있다.
 
 
Q. 본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학생회장으로서 어떤 일을 담당하시는지 말씀해주세요.

A. 말특수동물학과 회장 16학번 손승운입니다. 저는 신입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과행사 진행을 하거나 학생들 진로에 도움되는 기관 견학과 강사 초청을 계획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말특수동물학과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말특수동물학과는 말과 반려동물, 야생동물 등 여러 종류의 동물들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또, 학과 학생들 모두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여러 사람들과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게 매력인 것 같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전공 수업이나 활동이 있나요?

A. 김정호 교수님의 ‘야생동물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수업을 통해 우리나라 야생동물들이 처한 환경과 어떻게 왜 다치는지에 대해 보다 전문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또, 동물 관련 tv프로그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블로우건(입으로 불어서 사용하는 총)을 통한 보정(실험자나 실험동물이 다치지 않고 정확한 실험결과를 내기 위해 하는 조치)방법을 직접 보았던 게 인상 깊었습니다.

Q. 예비 신입생들과 현재 신입생들에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A. 다양한 경험을 가지기 위해 학과 행사뿐만 아니라 동아리활동,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최대한 많이 참여해서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보냈으면 합니다. 또, 학교에 입학한 후에 교수님과 돈독한 관계로 지내면 어떤 식으로든 좋다고 조언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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