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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호 다이어리가 힘든 당신을 위한 기사

캠퍼스스토리 게시물 : 상세,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정보를 제공
작성자 우진 작성일 2013/02/22 조회수 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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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가 어려운
새내기 A양

A양은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새내기. 인생에 다시없을 대학생활을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일기를 쓰기로 했다. 큰맘 먹고 예쁜 일기장도 샀다. 하지만 새하얀 첫 페이지와 눈싸움만 30분 째……. 힘겹게 펜을 들고 써내려간 일기는, 초등학교 4학년 때의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아직도 반이 넘게 남은 첫 페이지의 공백이 A양을 노려보고 있다. 도대체 일기는 어떻게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 정말 어렵다@.@!!


대학생활에 바쁜
3학년 B군

공모전 준비에 토익 스터디, 동아리와 학생회 활동까지 하다 보니 3학년 B군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다. 지각해서 눈치 보기 일쑤고, 모임 장소를 헷갈려서 참석 못 한 적도 있다. 위기의식을 느낀 B군은 특단의 조치로 스케줄러를 구입했다. 처음 일주일은 순조로웠다. 스케줄을 한 눈에 보고 미리 준비하면서 시간 관리를 확실히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의 열정은 줄어들고, 귀차니즘과 건망증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 시작했다. 스케줄러를 구입한지 석 달째인 3월, B군의 개인비서였던 스케줄러는 어느새 냄비받침으로 전락해 있었다. 아! 정녕 스케줄러를 1년 동안 꾸준히 쓰는 방법은 없단 말인가!


학점관리와
취업준비를 동시에
4학년 C양

중앙도서관 신관 2층 1열람실 xx번 자리에 전세를 낸 취업준비생 C양은 토익과 자격증시험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이대로만 준비하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이를 비웃듯 시련이 닥쳤다. 중간고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갑자기 끼어든 중간고사로 공부의 우선순위와 시간활용계획이 뒤죽박죽 섞여버렸다. 결국 지난 기말고사 때 벼락치기용으로 샀던 스터디 플래너를 다시 펼쳤지만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어디서부터 써야할지,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지 눈앞이 캄캄하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공부하던 C양이 스터디 플랜 세우기에 익숙할 리 없다.

 


 

STEP1. 무슨 내용을 써야할까?
다이어리라고 생각해서 단순한 스케쥴러만 생각하는 건 금물. 용도별로 스케쥴러, 일기장, 플래너 등 다양하고도 복잡한 다이어리가 존재한다. 나에게 꼭 필요한, 꼭 맞는 다이어리를 선택하는 것이 다이어리 쓰기의 시작!

 



월간(Monthly) 스케줄러 | 한 달 동안의 큰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탁상 달력이 그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여러 날 동안 진행되는 일을 보다 쉽게 볼 수 있고, 일의 흐름을 파악하기 쉬운 장점이 있어요. 따라서 매일 다른 일과를 가진 사람보다는 큰 프로젝트를 하는 사람에게 더욱 적합한 스케줄러라고 할 수 있죠. 월별 목표를 정하고 한 달이 끝날 무렵 성취도 여부를 퍼센트(%)로 나타내면 성취감 UP!

주간(Weekly) 스케줄러 | 매일 해야 할 일이나 그날만의 특별한 일정을 구체적으로 기록할 수 있어요. 해야 할 일, 우선순위, 실천여부 등을 기록하면 아무리 바빠도 잊지 않고 실천할 수 있어요. 주말에는 한 주 동안의 성과나 부족했던 점을 평가해 보세요. 나날이 발전해가는 당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은 덤!

일간(Daily) 스케줄러 | 하루 한 페이지로 구성된 일간 스케줄러는 쓰는 사람에 따라 그 용도가 천차만별입니다. 스케줄 작성 후 남은 공간을 아이디어 노트로 활용할 수 있고, 용돈기입장으로 이용하기도 한답니다. 자칫 빈 공간이 많은 스케줄러가 의욕을 떨어트릴 수 있으니 빈 공간 무엇을 채울지 고민해 보세요. 꼼꼼하고 세심한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스케줄러가 힘든 당신을 위한 조언>

1. 내용은 심플하게, 요점은 명확하게
스케줄러에 기록할 때는 길지 않고 간단하게 적으면서 나중에 봐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도록 요점을 써야 한다. 핵심은 키워드이다. 어떤 일의 키워드를 잡아 조금 크게 써두면 언제 찾아봐도 금방 기억해낼 수 있다.
2. 스케줄러 구성에 맞게 기록하기
스케줄러의 섹션은 보통 연간, 월별, 주별, 날짜별로 나눠져 있다. 각 섹션에 맞는 방법으로 메모하는 것이 좋다. 연간 스케줄 페이지에는 중요한 기념일이나 큰일이 있는 날 등을 간단히 적거나 색칠을 하지. 월간 페이지에는 한 달의 스케줄을 간단히 적어둔다. 보통 중요한 선약을 메모해 두거나 연간 계획에 대한 세분화 된 계획을 목표로 설정해 두고 체크한다. 주간이나 일간 페이지에는 약속시간이나 그날 해야 할 일, 혹은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한 요약을 적는다.
3. 자신만의 기록 방법 만들기
일정들을 자신이 알아보기 쉽게 분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중요한 행사는 빨간색 펜, 사전 약속이나 일정은 파란색 펜으로 적을 수 있다. 또, 매일 밤 11시에 다이어리를 작성 하겠다 던지 하는 작은 기준을 정해놓을 수도 있다.

 



여행 일기 | 여행 간 곳의 사진을 일기장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일기가 완성된답니다. 하루 동안 쓴 돈을 일기장에 기록하는 것도 좋은 일기가 될 수 있지요. 하루 동안 돈 쓴 흐름에 따라가다 보면 오늘 하루 무엇을 했고, 어디서 어떻게 이동했는지 기억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에요. 사진 외에도 입장권, 관람표, 기차표 같은 티켓도 좋은 일기 거리! 당일 있었던 티켓들의 흔적은 일기장 한쪽에 붙여보세요. 더욱 풍성해진 일기장, 당신의 여행도 더욱 풍성하고 보람차게 만들어 준답니다.

감상 일기 | 감상 일기는 영화를 본 후 쓰는 영화 일기, 책을 읽은 후 쓰는 독서 일기, 미술이나 음악 작품을 본 후 쓰는 일기가 있습니다. 나만의 테마를 정해 일기를 쓰다보면 특정 테마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될 수 있을뿐더러 감상 후의 느낌을 오래도록 간직 할 수 있답니다. 어떤 영화, 책을 봤는데 무슨 내용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었나요? 감상일기는 작품의 줄거리는 물론 작품에 대해 내가 당시 느꼈던 감정 까지 생생하게 되새겨 줄 거예요!

요리 일기 | 요리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한 권씩 가지고 있는 것! 오늘 만든 요리 이름, 재료, 재료 손질법, 조리 방법과 순서 그리고 실전 노하우까지 모두 담아주세요. 기존에 있는 레시피와 내가 한 레시피와의 차이점을 비교해 기록하여 나만의 조리 비법도 만들 수 있어요. 요리 일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진입니다.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조리 과정들은 사진으로 생생하게 표현하기! 그때그때 조리 과정과 완성된 요리를 촬영하고 기록과 함께 붙인다면, 세상에 둘도 없는 나만의 요리 일기가 탄생한답니다.

<일기쓰기가 힘든 당신을 위한 조언>

1. 100% 솔직해져라.
내 마음 속에 있는 생각을 마음 밖으로 꺼내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하지만 일기장을 쓸 때만큼은 완벽하게 솔직해져라. 나를 잘 들여다보고 나를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2. 사실 보단 느낌을 중요시 하라.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모두 기록하고 나면 더 이상 쓸 말도 없는 것 같고 일기 쓰는 것이 지루해진다. “나는 오늘 ~~을 했다. 그러고 나서 ~~을 했다”보다는 “나는 오늘 ~~을 해서 oo한 감정을 느꼈다”를 생각하자!
3. 명언을 활용하라.
오늘 하루 동안 느꼈던 점을 명언과 연관 지어 생각해보자. 가령 시간을 낭비해서 후회가 될 때, 시간 낭비에 관한 명언 “낭비한 시간에 대한 후회는 더 큰 시간 낭비이다.”을 함께 기록하자. 명언과 연관 지어 생각하고 기록할 때, 당신의 마음가짐은 더 오래갈 것이다.
4. 온전히 나만의 것, 자유롭게 꾸며보라.
나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꾸며보라. 영화를 봤다면 영화 티켓을 붙여도 좋고, 그림그리기를 좋아한다면 오늘의 일상을 만화로 그려도 좋다.

 



스터디 플래너 | 시험, 자격증, 토익 등 해야 하는 공부는 많은데, 뭐부터 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할 때 스터디 플래너를 사용해 보세요. 잘 짜인 계획이 좋은 공부습관을 만든답니다. 중요도에 따라 해야 할 공부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주단위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기본! 스터디 플래너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니 만큼 피드백이 중요하답니다. 이번 주에 대한 반성으로 다음 주를 계획하면 조금 더 알찬 공부를 할 수 있을 거예요!

다이어트 플래너 | 겨울동안 숨겨왔던 살들과 이별하고 싶다면 이번 봄, 다이어트 플래너와 함께 하는 건 어떤가요? 식이요법, 운동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거기에 각종 운동법, 다이어트 레시피 등 나만의 노하우를 담아보세요. 좋아하는 모델의 사진을 붙이고, 살 빼면 하고 싶은 리스트를 작성하면, 재미도 있고 자극도 되는 다이어트 플래너가 될 거예요.


<플래너가 힘든 당신을 위한 조언>

1. 스터디 플래너
우선순위 정하라.
시험, 스터디, 자격증, 토익 등 해야 하는 공부가 많을 때, 오히려 갈피를 잃고 만다. 가장 중요한 공부가 무엇인지를 생각하자. 차례대로 우선순위를 정하면 실타래를 푼 것처럼 공부의 윤곽이 잡힐 것이다. 시험 날짜나 공부해야할 양,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한다.
학습시간보다 양으로 계획을 세워라.
공부 계획을 짤 때, 과목별로 시간이냐 양이냐를 두고 고민했을 것이다. ‘영어단어 1시간, 자격증 1시간 30분’보다는 ‘영어단어 50개 외우기, 한자 30개 외우기’로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정해진 양을 공부했다면 자신에게 쉬는 시간을 주자. 공부 능률도 오르고 피드백 과정에서 학습량 조절도 쉽다.
2. 다이어트 플래너
서약서를 작성하라.
다이어트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초심을 잃지 않도록 플래너 맨 앞 페이지에 서약서를 작성하자. 처음의 강한 의지와 열정을 얼마나 오래 지속하느냐가 다이어트의 성패를 좌우한다. 책상이나 냉장고에 붙여 놓고 자주 소리 내어 읽어 보는 것도 좋다.
목표를 눈앞에 꺼내라.
살 빼서 입고 싶은 원피스, 비키니를 입고 가고픈 여름바다, 닮고 싶은 연예인의 몸매 등 눈에 보이는 부가적인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사진을 찍거나 잡지를 오려 다이어트 플래너에 붙이자. 왜 다이어트를 하는지 잊어갈 때쯤 답을 줄 것이다. 목표를 잃고 표류하지 않으려면 나를 채찍질하는 자극제가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적어라.
매 식사의 식단과 칼로리를 적는 것은 다이어트 플래너의 기본이다. 하지만 몇 시에 식사를 했고, 몇 분 동안 식사를 했는지를 적는 것도 중요하다. 불규칙하고 빠른 식습관은 과식을 하게 될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또, 음식을 먹은 이유도 적는다. 사람들은 배고플 때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을 때, 외로울 때, 기쁠 때도 음식을 찾는다. 자신의 식습관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기술하면 살도 빼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STEP2. 어떤 다이어리가 좋을까?
어떤 유형의 다이어리와 1년을 함께할 지 선택 했다면, 어떤 형태의 다이어리를 사용할 지를 선택할 차례! 나의 생활습관을 돌아보는 일이 가장 적합한 다이어리를 찾는 첫 걸음임을 기억하자.

 


A유형 | 당신에게는 탁상형 다이어리를 추천합니다. 탁상에 놓을 수 있는 달력에 가까운 다이어리에요. 책상 위에 항상 펼쳐 놓고 공부의 진행 속도, 공부의 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해보세요. 눈에 잘 띄는 책상 한켠에 항상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스케쥴을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어요. 단,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내일이고, 다음 달이고 다음 장을 넘기지 못할 수도 있으니 유의하세요!

B유형 | 당신에겐 스마트폰 어플형 다이어리를 추천할게요. 커다란 다이어리가 스마트폰 속으로 쏙 들어가 스마트폰만 챙기면 다이어리는 깜빡해도 OK! 손으로 쓰는 것보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편한 당신에게 안성맞춤이랍니다. 중요한 일정은 잊지 않기 위해 알람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어요! 이제, 스마트폰에 다이어리 어플을 다운받아 내 손 안의 다이어리로 편리함을 한 층 더해보세요.

C유형 | 지갑형 다이어리는 어떠세요? 한 번 나갈 때마다 핸드폰, 다이어리, 지갑, 필기도구 등등 모두 챙기려니 정신이 없고, 그래도 꼭 하나씩은 빠뜨리는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지갑과 다이어리를 하나로 모은 지갑형 다이어리는 당신에게 꼭 맞는 유형. 형태에 따라 다이어리 한쪽에 필기구를 꼽은 공간도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물건을 잘 잃어버리면서 디지털 기기 메모보다 손 필기를 즐겨 하는 당신에게 안성맞춤!

D유형 | 다이어리를 쓰다가 안 쓰다가 반복하는 사람들에게는 날짜가 표기되어 있지 않은 만년 다이어리를 추천합니다. 만년 다이어리는 직접 날짜를 쓰기 때문에 꼭 1월 1일부터 쓸 필요가 없어요. 7월이건 8월이건 언제든 새 다이어리를 펼칠 수 있답니다. 또, 새해 두근거리며 펼쳤지만 금새 밀린 다이어리 종이들을 보고 좌절해서 덮지 마세요. 만년 다이어리라면 언제든지 새로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E유형 | 다이어리를 꾸준히 사용하는 사람이 일일이 날짜를 쓰는 만년다이어리를 사용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입니다. 1년 내내 쉬지 않고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인 년, 월, 일 등의 날짜가 표기되어있는 다이어리를 선택해 보세요. 날짜를 적어야하는 수고스러움을 덜어줄 거예요!

 


 


후회 없는 대학생활 버킷리스트
버킷 리스트(bucket list)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을 적은 목록’이다. 영화 ‘버킷리스트’에서는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살면서 한 일들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원한다면 ‘대학생활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자. 대학생활 동안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을 항상 보는 다이어리에 기록하는 것. 리스트의 일을 해내고, 항목을 체크할 때 성취감은 배가 된다. 나아가 전체 인생의 버킷 리스트도 작성해보자. 지쳐 쓰러지고 싶을 때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현명한 경제생활 용돈기입장
아르바이트와 부모님께 받은 용돈으로 생활하는 대학생이라면 용돈기입장을 써서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자. 그 날 돈을 쓴 이유와 금액을 적고 현재 잔고를 쓰는 것이 기본이다. 영수증, 영화표, 기차표 등을 붙여 꾸미기도 한다. 용돈기입장을 잘 쓰는 법은 ‘자판기 커피를 뽑는 데 쓴 300원의 지출’도 잊지 말고 기록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공유의 즐거움 SNS 다이어리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Social Network System)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다이어리도 SNS에 적는다. 지인들과 스케줄을 공유하면서 조언을 구할 수 있고, 하루 일과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다이어리에 사진을 싣는 것이 쉽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사생활 공개로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자신의 몫! 비밀스런 내용은 비공개 하는 것을 잊지 말자.

Do It Yourself DIY 다이어리
이런 다이어리, 저런 다이어리도 싫다면 직접 만들어 보자. 시중에 나온 스케줄러나 다이어리 보다 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것은 직접 만든 다이어리다. 겉표지부터 속지까지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만드는 재주꾼들도 있지만, 시중에 파는 DIY 제품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다. 새 학기를 시작하는 3월, 내가 직접 만든 다이어리라면 올해도 거뜬하다!

 


 

 
 

 
 
“예쁘게 쓰면 돌아볼 때 더 재미있어요!” - 우 진 (바이오섬유소재 10)
 다이어리는 다 썼다고 버리는 게 아니잖아요? 간직했다가 다시 볼 때도 재밌게 보고 싶어서 예쁘게 꾸미기 시작했어요. 학창 시절에는 다이어리 꾸미기 카페에 가입해서 다른 사람들 다이어리 구경하고, 예쁜 글씨체도 따라 썼어요. 이번 방학 때는 캘리그라피를 배워서 예쁜 글씨로 다이어리를 채워나가고 있어요. 글씨 외에도 영화 티켓, 입장권은 물론이고 추억이 되는 건 뭐든지 다이어리에 기록해요. 얼마 전에는 일본에 다녀왔는데, 일본에서 들렀던 밥집 젓가락 포장지가 너무 예뻤어요. 가져와서 다이어리에 붙였죠. 버리면 쓰레기지만 다이어리에 붙이면 추억이 되더라구요! 평소에는 내 기분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스티커를 붙이고, 스티커가 없으면 그림을 직접 그리기도 해요. 잡지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사진 오리고, 인터넷에서 찾은 예쁜 사진을 프린트해서 모아요. 언제 어느 때 내 기분을 대변해서 다이어리에 쓰일지 모르니까요. 정성 들여서 꾸미다 보면, 다이어리가 더 소중해 진답니다!

 

 
 
 
“다이어리는 오랜 친구 같아요!” - 최윤진 (농업경제 10)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잃어 버렸던 것을 빼도 총 12권의 다이어리를 가지고 있어요. 고등학생 때는 스터디 플래너 위주로 써왔고, 대학에 들어와서는 스케줄러 위주로 쓰고 있어요. 주로 월간 다이어리를 쓰는데,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저만의 룰을 정했어요. 파란색 해야 할 일, 까만색 한 일, 별표는 하루의 공부양이에요. 또, 스케줄러가 아닌 메모장을 마련해 매일 해야 할 일 등 세세한 목표를 작성해요. 한 번에 한 권의 다이어리만 쓰는 게 아니죠. 탁상 달력이나 휴대폰 어플도 사용하는데, 각자 다른 기능을 담당해요. 여러 권의 다이어리를 사용하지만 저만의 법칙이 있어서 헷갈리지 않아요.
 저는 다이어리 쓰기를 좋아하지만 집착하지 않아요. 그래야 다이어리 쓰는 게 질리지 않아요. 꼭 써야 한다거나 예쁘게 써야한다는 강박이 없어요. 쓰다가 틀리면 그냥 줄을 쫙 그어버리고, 쓸 말이 없을 때는 뻥 비워 놓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주로 만년 다이어리를 사용해요. 잠시 쉬었다가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오랜만에 연락해도 언제나 기분 좋게 맞아주는 오랜 친구처럼요.

 

 
  
 

 
“일기와 정보 교류, 두 가지를 한 번에!” - 신혜안(국어국문 10)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여행을 다녀 온 후 기록하기 위해서였어요. 그러다 점차 카테고리가 많아지면서 대외활동이나 영화나 책 감상문, 소소한 일상 등의 이야기까지 쓰게 되었어요. 매년 초에는 저도 종이로 된 다이어리를 샀지만 3개월을 채 못 썼죠. 종이 다이어리는 쓰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예쁘게 꾸미는 것도 쉽지 않아서 불편했어요. 반면, 블로그는 스마트폰 어플을 받아 실시간 사용이 쉽고, 예쁜 글씨체와 스티커, 사진 등으로 힘들지 않게 쓸 수 있어요.
 제가 이번에 서울대 교류학생을 가는데, 정보가 부족해서 블로그에 ‘서울대 교류학생 정보가 없다’는 혼잣말을 썼어요. 그랬더니 댓글과 쪽지로 교류학생을 가는 사람들에게서 연락이 온 거예요! 그 학생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서울에서 함께 밥도 먹자는 약속도 했어요. 블로그가 정보 교류와 인맥 관리의 창이 된 거죠.

 

 


  의견달기 전체의견수 : 7
 제목없음 박창미 님의 의견  |  2013/03/22   
E유형 -플래너로 유명한 프랭클린플래너를 쓰고있어요 ㅋㅋ 항상 책상위에 꺼내놓고 사용하니 레포트 놓치는 일도없고 요
즘같이 정신사나운 학기초에 아주 유용한거 같아요 ^^ㅋㅋ
 제목없음 송세진 님의 의견  |  2013/03/21   
E유형 - 대학에 입학하면서 조금씩 다이어리를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쓰다, 안쓰다를 반복하다, 사용한지 5~6년이 지나
서야 꾸준히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다이어리를 보며 하루를 계획하고 그날 하루를 반성합니다. 그리고 추가
적으로 노트 한 권을 더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노트에는 책에서 읽은 좋은 구절과 신문 스크랩, 간단히 메모할 사항 등 다
이어리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서브노트입니다. 다이어리와 노트를 사용하면서 주어진 하루를 열심히 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두 카르페디엠!^^
독문과 송세진
 제목없음 임디영 님의 의견  |  2013/03/08   
D유형-고등학교때 스터디플래너를 쓴것말고는 따로 다이어리를 쓰지 않았었는
데 올해초부터 독서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읽은내용을 정리하기위한
다이어리가 필요했고 작은 것은 휴대는 편리하지만 한눈에 보기엔 불편할 것 같다
는 판단을 해 공책만큼 큰걸로 구입했습니다. 요즘에는 독서내용 정리뿐 아니라
매일매일 누구랑 만나서 무엇을했는지 간단히 기록하기도하고 여행을 갔다온 후
감상문을 쓰기도하고 그때그때 생각나는걸 메모하는 습관도 들어 한장 한장 채워
질 때 마다 뿌듯한 마음이 든답니다.
독문과 임다영
 제목없음 서민지 님의 의견  |  2013/03/06   
D유형! 때론 열심히 일기를 쓰지만 자주 일기장이 있다
는 걸 잊고사는 여자입니다! 일기를 쓸 때 부담스럽게
계획을 잡는 경우가 많아지더라구요 욕심때문에요. 예
를 들면. 새벽 한시에 자놓고는 새벽 네시에 일어나기?
이런것들을 말이죠. 그래서 다이어리를 지키는 날은 아
주 없게되소 자신에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점점 다가오
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어리를 멀리하게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이 글을 읽으면서 다이어리를 나에게 맞추어 현
명하게 사용해야될 팁을 배우게된거같아요^^ 잘 활용
할게요~♥
 제목없음 박다빈 님의 의견  |  2013/03/04   
복합 A유형-초등학교때부터 꾸준히 일기를
써온 나! 어릴때는 엄마의 강요(?)로 썼지만
점점 크면서 과거의 나를 추억하고 성장된 모
습을 보는 재미에 스스로 쓰게 되었다. 탁상
형 다이어리에는 월별 스케쥴을, 휴대용 다이
어리에는 공부계획과 대외활동을, 비밀 다이
어리에는 솔직한 내 감정을 그대로 드러낸다.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들거라 생각하지만 전
혀! 오히려 더욱 보기쉽고 꾸미는 재미또한
쏠쏠하다. 매일매일을 선물이라 생각하는 나
에게 일기는 그 선물에 대한 감사함의 기록이
다!♥
신문방송학과 2011018037박다빈
 제목없음 지한아람 님의 의견  |  2013/03/04   
DIY - 저는 다이어리에 월별,주별,일별 다 있었음 좋겠고 메모공간도 많았으면 좋겠고
순서는 이렇게 저렇게 여러가지 따지다 보니 결국 시중에는 제 맘에 쏙 드는 다이어리
가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이번에 공책을 하나 사서 제멋대로 줄을 그어 만들었어요!
비록 디자인은 투박하지만 내용 구성만은 제 맘에 쏙 들어 만족하고있어요~
경영학부 2011034179 지한아람
 제목없음 전지숙 님의 의견  |  2013/03/04   
주간스케쥴러- B유형 : 매주마다 과제나 다른 해야할 일들,약속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주간스케쥴러가 필요하더라구
요. 그리고 그때그때 생겨나는 일 또는 제 생각, 느낌들을 지나치지 않고 기록해두려고 하니 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게 편하구요.ㅎ
사회복지학과 2012017035 전지숙
전체의견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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