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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호 현실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구동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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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생리포터 작성일 2022/08/16 조회수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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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 2022)’‘Robot Engineering & Design Show (RED Show)’는 실세계의 문제를 공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창작한 로봇 및 디자인 작품들을 시연함으로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공유, 홍보하기 위한 경연 대회다.

이번 호 웹진에서는 보행자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보도블록과 자동 안전 펜스 시스템을 개발하여, 최우수상(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을 받은 우리 대학 박신우 학우와 하수정 학우를 만나보았다.

 

 지난 겨울, 하수정 학우는 융합학부에서 진행하는 로봇공학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기 중에는 학부생에게 실제 로봇을 제작할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교수님과 팀을 이루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로봇공학설계 프로그램이 하수정 학우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뿐만 아니라 이론으로는 배울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하 학우를 프로그램으로 이끌었다.

실제로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직접 실현하는 과정에서 실전에서의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하 학우는 말한다. 예를 들어 학기 중에는 모터를 제어하는 방법에 PID 제어 방식이 있다는 것만 배웠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PID 제어를 실행하면서 이론적으로는 와닿지 않았던 문제점과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점차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교수님과 함께 프로그램을 해나가면서, 어려운 점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서 밀도 있는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다.

하수정 학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구동시키면서 로봇에 관한 애정이 깊어졌다고 전했다.

 

 하수정 학우는 조현민 교수님의 제안으로 RED Show 대회에 참가했다. 로봇설계 프로그램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끝내는 것이 아닌, 추가적인 보완을 통해 대회까지 나가보면 분명 하 학우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다. 이에 평소 마음이 잘 맞고 배울 점이 많은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공학연구실 소속 박신우 학우와 함께 팀을 결성했다.

박신우 학우와 하수정 학우가 수상한 아이디어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보도블록과 자동 안전 펜스 시스템이다. 최근 보행자를 위한 교통법규 개정이 이뤄지는 만큼 무단횡단 문제해결에 관심을 가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하 학우가 운전하는 도중 아직도 도로로 무방비하게 튀어나오는 보행자를 종종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상황 자체를 막아 줄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아이디어가 발단했다.

이는 보도블록에 가해지는 압력에 의해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보행자의 신호를 인지하고 빨간 불에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향한 움직임이 감지되면 안전 펜스가 자동으로 올라와 무단횡단을 막아주는 것이다. 또한 보행자의 위치를 계산해 도로에 가까울수록 안전 펜스가 더욱 빠른 속도로 올라와 막아주도록 고안했다.


 사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각을 실제로 구현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들은 처음 아이디어를 준비하면서 시스템 구상이 비교적 간단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구상을 하면서 실제 시스템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복잡함을 느꼈다. 사람 무게의 최소단위를 설정하여 센서 인식 범위를 직접 조사하고, 적정 분위, 나이대, 보폭 정도 등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 했다. 또한, 새로운 부분에서 문제점이 계속 나오면서, 어려움을 느꼈다.

하수정 학우는 의기소침하고 힘든 순간에 박신우 학우가 옆에서 격려해주고 함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 덕분에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들은 직접적인 문제해결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다독여주신 교수님께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제공_하수정 학우)

 

 이번 RED Show 주제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를 물어보았다. 하수정 학우는 이번 대회 주제인 실생활에 가까운 로봇 만들기에 가장 적합했다고 생각합니다. 구현의 질을 높이기 위해 모델로 미니 도로를 만들고 실제와 흡사하게 재현했다는 점이 저희 출품작의 큰 장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현실 재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심사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구현을 통한 현실성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구현의 질은 그들에게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었다.

 

 이제 박신우 학우와 하수정 학우는 8월에 학사 졸업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학부에서 부족했던 공부를 채우고자 융합학부 학·석사 연계를 통해 석사로 진학할 예정이다

하수정 학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 “간단하지만,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로봇을 더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사실 하수정 학우는 다른 전공으로 다른 학교에 다니다가 다시 수능을 준비하여, 친구들보다 늦은 나이에 학교에 들어왔다. 그 때문에 남들보다 뒤처진 것이 아닐까 하는 조바심을 항상 마음속에 가지고 다녔다. 하지만 현재, 배우고 있는 공부가 즐겁고, 길을 바꾼 것에 후회가 없다고 전했다.

혹시나 다른 학우분 중에도 하고 싶은 공부 혹은 일이 있음에도 나이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이 계신다면, 앞으로 더 긴 인생을 위해 과감히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니까요.”

 경험을 통해 능력을 부지런히 발전시키고, 이 능력을 갖추고 세상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두 학우의 반짝이는 꿈이 이뤄지길 학생리포터가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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