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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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오픈 데이터 챌린지’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사회의 현안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한국, 대만, 일본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한 세계대회다. 이번 2020 아시아 오픈 데이터 챌린지는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COVID-19 대응법과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똑똑한 삶을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법 개발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나보았다.

 우리 대학에도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에 잇(IT)한 팀이 되고자 2020 아시아 오픈 데이터 챌린지에 참여한 팀이 있다. 이번 호에서는‘포스트잇’팀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포스트잇’팀이 개발한 어플은 ‘유행병 대비 의료 앱’이다.‘포스트잇’팀은 코로나가 종식된 후 비즈니스 객, 여행객을 위한 앱을 개발하고자 했다. 앱은 자가진단표, 병원 찾기 서비스, 유행병의 실시간 정보 제공의 기능을 담고 있다. 자가진단표는 현 유행병(코로나)의 초기 증상을 기반으로 직접 작성할 수 있는 문진표다. 병원 찾기 서비스는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 3곳을 추천해주며 이는 일반 병원, 해당 유행병 전문 병원을 모두 검색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행병 실시간 정보제공은 각 국가의 코로나 현황 정보 관련 사이트에서 데이터를 추출하여 앱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포스트잇’팀은, “앱의 모든 기능은 3개 국어 번역을 지원하기 때문에 원하는 언어로 번역할 수 있어 해외 병원에서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알려줄 수 있는 강점이 있다.”라고 전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되면 해외에 왕래하는 일이 많아지겠지만, 해외에서 병원을 가는 일은 쉽지 않다.‘포스트잇’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가진단 기능과 번역기능을 추가하였기에 현재보다 훨씬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보도할 것이라고 한다.

 ‘포스트잇’팀원들은 대구 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현장 실습생으로 일하며 인연을 맺었다. 통계학과, 경영학부, 문헌정보학과, 컴퓨터학부 등 다양한 전공자들이 모여 활동 중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전공이 다양한 만큼 좋은 의견이 많이 나와 하나로 좁히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모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모바일 앱’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데이터 전처리, 분석, 번역, 크롤링 등 각자 자신 있는 분야를 맡아 이들을 제작한 앱에 적용함으로써 단일 학문으로는 완성하지 못할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관점의 차이가 오히려 시너지로 바뀌었으며 전공이 달라도 대회에 대한 열정은 모두 같았기에 포스트잇 팀은 인기상을 거머쥘 수 있었다.
 
 정원웅 학생은 “최종 제출을 일주일을 남기고 제작한 기능들을 합치고 다듬는 와중에 팀원들이 계속해서 보완할 아이디어가 생겨 최종제출 하루 전까지 앱에 기능을 추가하고 수정하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스스로도 피곤해서 이쯤이면 되지 않았겠느냐는 생각이 앞섰지만, 수상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수면시간을 줄여가며 일을 마무리했습니다.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최종결과물과 상장을 보니 힘들었던 시간이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위치가 사람을 만들 듯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면 없는 시간도 짜내어 준비하게 된다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정원웅 학생은 데이터 관련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현장에서 실무를 겸하다 보니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분야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이 자신감을 기반으로 더 탄탄한 경력을 쌓고 많은 공모전에 참가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팀장 노동규 학생은 오늘보다 성장하는 내일이 단기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단계적으로 성장하다 보면 항상 밝은 미래가 기다릴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한다. 역량이 갖추어진다면 대한민국의 유능한 기업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공모전 활동에 참여할 학우들에게 공모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두 명의 좋은 실력을 갖춘 ‘man power’보다는 아이디어와 프로젝트에 대한 애착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애착 덕분에 수상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과 의구심이 ‘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포스트잇’팀의 팀장인 노동규 학생은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가장 크게 느꼈다. 국제대회라는 이유로 역량은 충분하지만 도전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알게 모르게 자신의 한계를 정하게 되는 경우인 것 같다며 “한계를 정하지 말자.”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유용한 앱을 개발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포스트잇’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멋진 꿈을 펼쳐나가길 학생리포터가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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