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U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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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내 구성원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께서 과분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는 경북대학교의 재도약에 대한 열망이 모아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수준의 인재를 배출하고, 세계적인 연구역량을 마련하는 것은 경북대의 소명입니다.
이를 위해 오랜 시간 많은 분들과 함께 고민했던 공약들이 공감을 얻었기에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동문들과 지역민 등 많은 분들이 경북대학교에 큰 기대를 갖고 계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어떤 것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꼭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시대의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혁신과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교육 공동체로서 경북대학교의 목표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 융복합 인재양성에 있습니다. 연구 공동체로서는 산학협력혁신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과 국가를 선도하는 연구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보화 본부를 신설하고 최첨단 인프라와 연결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여 초연결교육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학문 후속 세대 양성에 새로운 산실이 될 대학원 활성화 방안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학부총장과 대학원장의 겸직을 분리하고 대학원 혁신 본부를 신설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결된 실무형 전문 석사제도를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산학과 연구, 행정조직을 분리하고 현장친화형 연구지원시스템을 구축. 또한 학문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가운데 인문사회예술 분야에 집단 연구 허브를 육성할 것입니다.

 특히 2021학년도 1학기부터 설립되는 융합학부에 우리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합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새로운 연결로 창출되는 가치를 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낯선 것끼리 네트워킹할 수 있는 창의성이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전혀 관련 없는 것들을 이어보는 시각을 키우는 것이 융합학부에서는 가능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키우는 일, 그 일을 찾는 우리 학생들이 되기를 당부합니다.
 
 
 현실의 모든 일이 그렇듯 대학 역시, 안정되고 든든한 재정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교육과 연구, 행복 공동체를 구현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대학은 10년 넘게 유지되고 있는 등록금 동결과 대학회계로의 전환으로 닥친 재정 위기 상황은 심각할 정도입니다.

 따라서 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국립대학의 특성상 정부의 각종 재정 지원 사업에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성원들의 힘을 결집시키면서 다양한 재정 지원 사업의 확보로 경북대학교의 재정 역량을 한 단계 높여놓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확보된 재정은 학생들의 장학금과 교수님들의 연구 지원금은 물론 교육 환경 개선 등 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산학연관의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노력이 재정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과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협력 혁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테크노파크와 기술지주회사 활성화 등 기술사업화 노력을 통해 1,00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하겠습니다.
 
 
 취임 첫날 학내 제 단체 대표들(학생회, 교수회, 노조 등)과 캠퍼스를 둘러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들 모두 위치와 업무는 다르지만, 경북대의 발전에 대한 염원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시작입니다. 학생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과 격의 없는 소통은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정책과 이슈를 공유할 수 있는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학교 소식에 대한 브리핑제 도입으로 다양한 주체들에게 한 발 먼저 다가갈 것입니다. 또한, 청와대 신문고와 같은 형태인 교내 전자 청원제도 도입도 검토할 것입니다. 소통위원회를 설치하여 신임 교수나 부교수 승진 교수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연구 영역에 특화된 대화 창구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그 밖에도 다양성 위원회의 구성을 통해 소외집단의 권익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산학협력의 혁신적 활동과 성과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산학협력 혁신 플랫폼 구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연구공동체가 경쟁력을 가지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의 신성장 동력확보와 관련된 R&D활동을 통해 지역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한편, 신성장 영역에 필요한 고급 인재가 적기에 그리고 충분하게 공급되는 데에도 경북대는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경북대 교수들이 쌓아온 지식들이 지역사회에 효과적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교수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를 적극 장려할 생각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지식공동체가 유기적으로 활동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설 것입니다.
지역 문제와 관련된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적극적으로 지역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개입하는 동기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구성원들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총장이 되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구성원에게 경대인의 긍지를 되찾아주고, 지역민에게, 국민들에게 자랑스러운 경북대가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4년 후 임기가 끝날 때 큰 박수를 받으며 내려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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