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학과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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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치료법 연구에 화학공학이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화학공학의 한 분야인 ‘생물화학공학’에서는 나노 기술을 이용해 암세포를 치료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그뿐만 아니라 ‘배터리’, ‘제약’ 등의 분야에 활용되어 우리 생활에 알게 모르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그 자체로도 매력 있고, 다양한 분야와 융합되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화학공학전공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 대학 응용화학공학부 화학공학전공은 1982년 ‘화학공학과’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2015년부터는 응용화학과와 화학공학과가 통합되어 ‘응용화학공학부’로 이름을 바꾸었다. 응용화학공학부로 입학하여 1년을 지내고, 2학년에 진급하면서 응용화학전공과 화학공학전공, 두 가지 세부 전공 중 하나를 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화학공학전공에서 배우는 것을 간단히 말하자면 ‘화학을 기초로 한 공정의 이해’다. 따라서, 유기화학, 물리화학 등의 과목을 이수해 화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한다. 이후에 전공 필수 과목인 반응공학, 공정제어 등의 과목을 이수해 현재 산업에 사용되고 있는 공정에 대해 이해한다. 이를 바탕으로 최소한의 비용을 투자해 최대한의 효율을 얻는 방법에 관해 탐구한다. 실험과목을 수강하여 실습을 통한 보다 더 깊이 있는 전공지식의 이해가 가능하다. ‘화학공학’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목적은 공정을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물리의 비중이 생각보다 크다. 화학공학전공으로 진학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은 물리, 화학 기초를 잘 다져놓는다면 진학 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졸업을 위해서는 공학인증제도(ABEEK)에 따라 전문교양 18학점, 전공기반 30학점, 공학전공 54학점, 설계과목 12학점을 포함해 총 140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추가로 학과나 전공에 ‘화학’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화학과, 응용화학전공, 화학공학전공을 구분하자면 화학공학전공이 가장 공학적 특성이 짙고, 화학과가 자연과학적 특성이 가장 짙다. 응용화학전공은 화학공학전공과 화학과 사이에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구분하기 쉬울 것이다.
 
 
 응용화학공학부는 매년 7~80명의 신입생이 들어온다. 이 중 절반 정도의 학생이 1년이 지나고 화학공학전공을 선택한다. 이 외에도 전과, 편입 등으로 화학공학전공으로 전입한 학생들을 합치면 화학공학전공 한 학년 학생 수는 응용화학공학부의 신입생 수와 비슷하다. 얼핏 생각하면 학과 구성원들이 많아 서로 교류할 기회가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1년 내내 다양한 행사가 있어 동기, 선후배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다.
 1학기 행사로는 오리엔테이션, 새내기 새로 배움터, 각종 대면식 그리고 전체 MT 등의 행사가 있어 선후배 그리고 동기들 간의 친목 도모가 가능하다. 2학기 행사로는 공과대학 체육대회인 ‘백마제’, 경북지역 5개 대학(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포항공대, 계명대) 화학공학과가 참여하는 체육대회인 ‘경북지역 5개대 체육대회’가 있어 ‘경북대학교 화학공학과’라는 이름으로 구성원들을 똘똘 뭉치게 한다. 학기가 끝나가는 11월 말 즈음에는 ‘졸업페스티벌’이라는 행사가 있어 졸업하는 선배들의 학교생활 팁 등을 들을 수 있다.
 
 

(사진 출처. 한재곤 학생)

 
 
 화학공학전공에는 ‘UMME’라는 과 동아리가 있다. 발표 연습, 자격증 및 취업 면접 스터디, 공정 모사 등을 진행하는 스터디 동아리이다. 또한 UMME는 ‘화학공정설계경진대회’, ‘fun&fun festival’ 등의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직접 발표 주제를 찾아 발표하고, 공모전을 나가는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 UMME의 동아리원들은 미래에 꽃을 피울 준비를 한다.
 이외의 동아리로는 학생회 동아리 ‘홍보부’, ‘기획부’, ‘문화부’, 축구동아리 ‘해트트릭’, 야구동아리 ‘치바스’가 있다.
 
 
 화학공학의 장점은 응용 분야가 넓다는 것이다. 따라서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는 기업도 다양하다. 흔히 ‘화학공학’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석유화학 분야는 물론 반도체, 배터리 그리고 제약 분야 등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SK Innovation, SK 하이닉스, 삼성 SDI, LG 화학, 녹십자 등의 기업들이 있다.
 
 
Q.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안녕하세요. 2020학년도 응용화학공학부 화학공학전공 학생회장 한재곤입니다.

Q.본인이 생각하는 ‘화학공학’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화학공학의 매력은 응용 분야가 다양하다는 점입니다. 화학공학에서 배우는 과목 대부분은 공정에서 기본이 되는 과목이며 그 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생명공학, 나노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교수님들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들었던 수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
A:‘창의기초설계’과목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포탄을 설계해서 원하는 지점에 날리기’라는 공통과제가 있었는데,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탄 설계부터 실험까지 조원들과 모두 함께했습니다. 설계부터 실험까지 전부 참여해 재미있었고, 실험과정에서 오차가 생겼을 때 오차의 이유를 생각하면서 배운 지식을 다시 정리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예비 신입생들에게 한마디
A:안녕하세요. 예비 신입생 여러분들! 화학공학과에서는 화학을 기초로 공정에 적용되는 다양한 과목을 배웁니다. 이론과목 외에도 전공지식을 이용한 다양한 실험, 설계과목도 있습니다. 화학을 기초로 하지만 생각보다 물리 지식이 많이 사용됩니다. 화학공학전공으로 진학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물리 또한 화학과 같이 공부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화학공학은 응용되는 분야가 넓어 석유화학, 배터리, 반도체, 제약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합니다. 이와 같은 분야에 관심 있는 수험생분들께는 도움이 될 수 있는 학과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이 힘들 텐데 잘 이겨내서 내년에 학교에서 웃는 얼굴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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